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인하대학교 16대 총장에 조명우 현 총장을 선출했다. 

앞서 인하대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차 심의로 5명을 선출했고, 그 뒤 지난 9일 5명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조명우 현 총장과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을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인하대 총장에 조명우 현 총장이 연임함에 따라 학내 갈등과 인천 사회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인하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인하대교수회와 총동창회, 총학생회동문회, 시민사회단체 등은 인하대가 지난해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탈락한 데 조명우 총장의 책임이 크고, 최근 학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서도 조 총장의 책임이 무겁다며 반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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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신임 총장. (사진제공 인하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사진제공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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