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폭우 피해 67건 인명피해 없고 이재민 11명
13~14일 최대 100mm 더 내릴 예정... 대비 만전 당부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지난 8월 8~9일 인천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옹진군 이작도와 영흥도 등 인천 섬에 산사태 등 피해가 심각하다.

옹진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폭우 피해 67건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재민 11명(6가구)이 발생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8일 오후 9시경 옹진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가 9일 오전 해제했다. 이후 9일 오후 5시 30분경 호우경보를 재차 발효했고 10일 오전 2시 30분경 해제했다.

지난 8~11일 옹진군 섬지역별 강수량은 ▲영흥도 432mm ▲자월도 336mm ▲덕적도 355.5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3~14일 옹진군 등에 비가 최대 100mm 더 내릴 것으로 관측하며 주민에게 호우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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