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천우체사와 일본 인천우편국

 

인천투데이=홍지은 PD | <인천투데이>는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인천 내 근대건축물을 아카이빙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인천 근대 건축문화재 기행 특집을 진행한다. 개항·식민지·분단 시기의 애환을 간직한 인천의 건축물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설명한다.<편집자 말>

“소통을 장악해 조선을 장악하라!“ 근대의 물결과 함께 밀려오는 제국주의 침략의 파도는 항상 ‘연락’의 장악부터 시작했다. 일본과의 소통을 담당하던 인천영사관은 식민지 통치기관 ‘인천부청’으로 변모하고, 조선 팔도를 이어주던 ‘인천우체사’는 일본의 ‘인천우편국’에게 잡아먹힌다.

침탈의 파도 속, 우리 민족은 어떻게 자립을 시도했고 어떻게 좌절했는가?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의 설명과 함께 근대 인천의 역사 속으로 떠나보자.

글 : 김지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인천영상미디어협동조합 김민규PD

[연재계획]

[기획영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인천 근대건축물
1. 공공건축물 : 홍예문과  청일조계지 계단
2. 관공서 : 인천부청사와 옛 인천우체국
3. 식당 : 화교가 자장면을 시작한 곳 공화춘
4. 관람집회장 : 제물포구락부와 제물포고등학교 강당
5. 사무소 영업장 : 일본 제1·18·58은행
6. 공공시설 : 대한민국 수준원점과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7. 종교시설 1 : 천주교 인천답동성당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8. 종교시설 2 :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강화서도중앙교회
9. 학교 : 창영초등학교 옛 교사와 영화초등학교 본관
10. 물류 : 팔미도등대·인천세관창고·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점·대화조사무소

※ 본 영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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