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컵 만들기와 발굴 체험 등 운영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이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와 고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머그컵 만들기와 발굴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발굴 체험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고고학자’는 빗살무늬토기를 발굴 해보고 조각난 유물을 복원하는 교육이다.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6~9세)을 위해서는 선사시대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사시대 이야기와 전시실 관람, 선사시대 배경 컵 만들기 등 미술 놀이학습으로 구성된 ‘내 손안의 선사’를 마련했다.

검단선사박물관 여름방학프로그램 안내
검단선사박물관 여름방학프로그램 안내

교육프로그램은 8월 2일, 5일, 9일, 12일 등 화요일 2번 금요일 2번 열린다.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총 8회 운영된다. 특히 ‘내 손안의 선사’의 경우 참여자의 연령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니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7월 25일 10시부터 인천시청 또는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 정원은 1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 재료비는 무료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이번 여름에 어린이들이 시원한 박물관에서 인천의 고고학과 선사시대에 흠뻑 빠져 즐거운 방학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