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9명 보유 강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 차지해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대한야구협회가 주최 ‘2022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를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2022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대한야구협회 주최 ‘2022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대한야구협회 주최 ‘2022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이번 대회에는 중학부 3팀, 고등부 6팀, 대학부 3팀, 일반부 3팀, 스포츠클럽부 3팀, 동호인부 4팀 등을 포함해 총 22팀이 참가했다.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은 일반부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캐나다 서리에서 개최된 ‘2022 소프트볼 캐나다컵’에서 세계랭킹 11위 체코를 4-0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 출동했다.

인천 소프트볼팀은 노종우 국가대표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 9명을 보유한 강팀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장세진과 최하나 국가대표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불참했다.

인천 소프트볼팀은 결승전에서 경남 소프트볼팀과 만나 7회까지 4대 4의 동점 승부를 하다 연장전인 9회 말에 이경민 선수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에선 인천 소포트볼팀의 정나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최연지 선수가 우수투수상, 이경민 선수가 타격상, 노종우 감독이 감독상,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인천 소프트볼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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