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오는 8월 5~7일 개최
부평풍물대축제와 화도진 축제 하반기 개최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송도맥주축제, 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축제 등 인천 축제들이 올해 하반기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인천 대표 축제인 남동구 소래포구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남동구는 오는 10월 1~3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일대에서 ‘제22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소래포구축제에 각종 공연, 수산물 요리 체험, 음식 판매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소래포구축제는 매년 방문객 약 30만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행사다.

2020년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모습.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2020년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모습.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오는 8월 5~7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락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클럽파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국내 최대 규모 맥주 축제인 ‘2022 송도맥주축제’도 오는 8월 26일~9월 3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년 만에 열린다. 송도맥주축제는 누적 방문객이 80만여명에 달하는 만큼 인기있는 축제다.

송도맥주축제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무대에 오르며 뮤직페스티벌, 불꽃놀이, EDM 파티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한 부평풍물대축제도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부평구는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인천1호선 부평역 인근 도로와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에서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아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오가며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구 화도진축제도 2년 만에 재개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축제를 진행할 예정으로, 예산 3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며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인 공연, 전통공예 체험, 구민 노래자랑 등을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 부평풍물대축제’ 모습.(사진제공 부평구)
‘2019 부평풍물대축제’ 모습.(사진제공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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