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학과 권봉오 교수 강사로
권역내 기후·환경 이슈 시민과 공유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연구원 산하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제36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학과 권봉오 교수가 강사로 참가한다.

녹색기후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녹색기후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해양의 역할 : 블루카본을 중심으로’다.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어패류 ▲염생식물 ▲해양생물 ▲맹그로브 숲 ▲갯벌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권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블루카본을 이용한 대기중 탄소 감축과 블루카본의 미래, 시사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시의 기후환경 정책과 환경 이슈를 시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와 연구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했다.

조경두 센터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블루카본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아카데미 강의로 시민들이 블루카본을 제대로 이해하고 블루카본 사업 확대 필요성을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강의 참가신청서에 사전등록 후 강의 당일 온라인 강의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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