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두레마을 물결운동 펼쳐


지난 6일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유호인)는 우리 구 내 생활 속 자원봉사 정착을 위한 ‘두레마을 물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동네 청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모습            ⓒ사진제공·부평구자원봉사센터


두레마을 물결운동은 ‘우리 동네 봉사는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를 가지고 각 동사무소가 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각 동사무소마다 리더쉽, 친절응대요령, 민원안내방법, 자원봉사관리기법 등의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 상담가가 배치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렇게 조직된 봉사자들은 두레마을봉사단의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게 되며 재해복구, 무료급식 지원, 독거노인 돌보기, 장애아동 돕기 등 동네 특성에 맞게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두레마을 물결운동을 통해 한 사람 당 가로수 한 그루를 가꾸거나 한 단체가 한 공원을 관리하는 1+1 운동, 독거노인 한 명을 세 명의 자원봉사자가 공동으로 보살피는 1+3 운동 등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안에 시범 동사무소 5곳을 두레마을로 선정해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과 개인, 단체, 시설 등 자원봉사 수요처를 조사하고, 올 8월까지 홍보와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두레마을봉사단 조직을 통해 봉사활동을 활성화 시킨 후, 연말에는 전체 22개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는 두레마을 간 교류를 통해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로 벤치마킹을 하게 만들고, 연말에는 우수 두레마을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두레마을봉사단에 참여하면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되며, 상해보험 혜택과 자원봉사증 발급,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혜택 등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유호인 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용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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