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서비스 통합 맘센터 신설 등 출산·육아 정책
노인·장애인·교통·공공의료 복지 정책 함께 마련
“산업화·민주화 주역 3대 거주 가정 행복수당 지급"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해 따뜻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4일 연수구 소재 인천여성의광장 앞에서 맘센터 신설 등 복지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4일 여성의광장 앞에서 맘센터 신설 등 복지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캠프)
유 예비후보는 4일 여성의광장 앞에서 맘센터 신설 등 복지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유정복 예비후보 선거캠프)

유 후보는 “맘센터를 설치해 분산된 출산·보육 서비스를 통합하고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200만원이었던 출산·육아 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5배 확대하고 임신부 교통비 50만원 지원과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제공, 무산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출산과 육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복지 정책도 마련했다.

유 후보는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을 완화하고 다문화·보훈 가족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영종도 주민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폐지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모든 도시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마련했다.

이어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확대하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진흥원·오케스트라단을 설립하겠다”며 “산업화·민주화 주역 3대 거주 가정에 행복수당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2의료원과 힐링종합치유센터, 치매 전담병원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과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유 후보는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기초생계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고동체 인천을 구현할 것”이라며 “특히 출산과 육아에 지원을 해 엄마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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