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서 진행
굴렁쇠 굴리기, 비눗방울 놀이, 액자만들기 등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매일이 어린이날’ 놀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매일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날과 관련한 동요를 주제로 기획된 체험존, 놀이존, 관람존 테마 3개로 구성한다. 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사전 신청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정문에 있는 운영부스에서 행사 안내문을 받아 각각의 구역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체험존 프로그램은 ‘앞으로 앞으로 굴렁쇠 굴리기’와 ‘가족과 함께 하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손뼉게임’ 등이다.

참가자들은 놀이존에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스마일 풍선(선착순 600명)을 받을 수 있고, ‘그대로 멈춰라’ 노래에 맞춰 비눗방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관람존은 수인선 협궤열차와 박물관 실내 전시실에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수인선 협궤열차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기관사 모자를 쓰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또, 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포토존 4곳에서 포즈를 똑같이 따라 하는 미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박물관은 어린이날에 맞춰 실감영상실도 처음으로 개방하고,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감영상실에서 ‘인천의 길’ 영상을 관람하면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하며 기념 액자도 가질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