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9000만원 고정금리 1.7% 5년 분할상환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시는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도 태양광 발전 융자지원사업’ 신청을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태양광 발전 설치비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태양광 약 4.9MW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시가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산업체ㆍ건물 등 민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태양광 발전 설치비의 90%(최대 2억9000만원)까지 고정금리 1.7% 3년 거치 5년 분활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비 10억원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인천시 소재 발전사업자와 자가 소비를 위한 설치자이다. 단, 기존 설치 태양광 설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제공 인천시)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제공 인천시)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정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한다. 신청자는 융자추천서를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제출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에너지정책과(032-440-4354)에 문의하면 된다.

시 에너지정책과 관계자는 “태양광 융자지원사업은 인천시 소재 기업의 태양광 발전 설치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소비량이 많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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