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원 교수, 1930~1940년대 라진 그림엽서 공개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1930~1940년대 함경북도 북부에 있던 항구도시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가 공개됐다. 그림엽서 7개를 이은 파노라마 사진이다.

인천재능대학교 손장원 교수는 북측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손장원 교수는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손장원 교수는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첫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첫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두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두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세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세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네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네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다섯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다섯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여섯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여섯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일곱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라진 시가지 그림엽서 7장 중 일곱번째 사진. (사진제공 손장원 교수)

손장원 교수는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그림엽서는 2~4장까지가 많은 편”이라며 “가끔 6장까지 발견할 수 있는데 7장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파노라마 그림엽서의 경우, 연결된 것도 있고 낱개로 된 것도 있다. 낱개로 된 그림엽서는 구멍을 뚫어 연결한다"면서 "이 그림엽서는 낱개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라진 시가지는 1930년대 항만과 시가지 건설이 시작되면서 급격히 발전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한반도를 이용해 중국 대륙 진출을 달성하고자 라진을 군항과 무역항으로 건설했다. 1940년에 라진읍에서 라진시로 승격했다.

라진 시가지는 구획 정리가 잘 된 근대 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다. 1945년 당시 인구는 약 3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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