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터널 무료화를 시작한 4월 1일 오전 차량들이 통행료를 부담하지 않고 요금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문학터널 무료화를 시작한 4월 1일 오전 차량들이 통행료를 부담하지 않고 요금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 연수구 청학동과 미추홀구 학익동을 잇는 문학터널 통행료가 1일부터 무료로 바뀌었다.  

인천시 2022년 3월 31일자로 20년간 운영하는 민간 협약 종료에 따라 터널 운영과 유지관리 비용을 시 재정으로 부담하고 터널을 무료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문학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문학개발㈜이 총사업비 813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길이 1.5km, 왕복 6차로 민자터널이다.

문학터널은 2002년 4월 개통해 문학개발㈜이 20년간 유료로 운영했다. 민간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1일 오전 0시부터 문학터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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