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 지원
오는 4월 '상권관리기구' 조성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부평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오는 4월 시작한다.

부평구는 오는 4월께 부평구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상권관리기구’를 구성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평문화의거리.
부평문화의거리.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2022년)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중기부로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국비 50%, 시비+구비 50%)까지 지원받는다. 구는 현재 지방비 분담률을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구는 오는 4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총괄할 ‘상권관리기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권관리기구 구성을 위해 상권 활성화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도상가,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등을 부평원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접근이 쉬운 장소적 이점을 디지털 상권과 결합해 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11번가’ 사업 ▲법정문화도시 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예정지 개발 사업 ▲인천e음 혼합현실(XR) 메타버스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경제지원과 관계자는 “사업은 잘 순항하고 있다”며 “현재 지방비 분담 비율을 시와 협의 중에 있다.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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