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정당별 공천후보자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불법선거 사범의 활동이 빈발할 것에 대비해 선거사범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이 달 1일부터 5월 17까지 2단계 활동기간으로 설정,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하고 기동단속팀과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선거사범 신고, 처리를 위해 인천지역 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 후보비방 등 불법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19명의 사이버 검색요원을 집중 투입, 24시간 검색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사이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112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제도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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