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 역임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 | 사법연수원 20기 정효채(58) 판사가 신임 인천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인천지방법원은 21일 대강당에서 정효채 32대 인천지법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효채 제32대 인천지법원장이 21일 취임했다.(사진제공 인천지방법원)
정효채 제32대 인천지법원장이 21일 취임했다.(사진제공 인천지방법원)

정 법원장은 1988년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2006년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장을 맡았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장,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의정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정 법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법원과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럴 때 기본으로 돌아가 사법의 본질과 역할을 되새기며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에서 충실한 심리와 폭넓은 증거조사로 당사자가 공감하고 승복할 수 있는 재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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