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18개 입원형 호스피스로 운영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호스피스는 악성 질환에 걸려 치유 가능성이 없어 죽음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것이다. 호스피스는 수명 연장 치료 대신 증상 완화, 정서적 지원 등에 집중한다.

호스피스 운영은 크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으로 나뉜다. 입원형은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 병동에 환자가 입원해 호스피스 치료를 받는 것이다.

인천의료원은 병상 18개(1인실 2개, 4인실 4개)를 입원형 호스피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전경(사진제공 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 전경(사진제공 인천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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