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역 건설자재 사용 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지역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와 자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지역 건설현장에서 지역 레미콘 등 자재·인력·장비와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역 건설현장에서 지역 레미콘 등 자재·인력·장비와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역 생산 레미콘이 아닌 타 지역 레미콘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인천 지역 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부평·계양·서구지역 등 3개 구 아파트 공사 현장의 레미콘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건설을 앞둔 아파트 등에 레미콘을 포함해 지역 업체 수주 확대와 지역 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구가 인·허가를 한 뒤 주기적으로 관리해 지역 업체 하도급률을 높일 것과 지역 자재·인력·장비 사용 현황에 대한 지속 점검을 요청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에서 생산하는 레미콘 등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 업체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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