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34분쯤 부평2동 부평묘지공원에 불이 나 2천여 평을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묘지 200여기가 불에 타 훼손됐다.

불이 나자 경찰과 소방대원 등 90여명과 소방차 20대가 출동했으며, 불이 날 당시 공동묘지에는 봄을 맞아 가족 단위 성묘객들로 붐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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