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예비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가져

지난 19일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정문 앞에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선거운동 출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들은 인천지역의 구태의연한 구시대 보수정치를 판갈이 하고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 민노당 예비후보들이 구태정치 보수정치를 풍선으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민노당 인천시당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에서 유일하게 진보정당 원내정치인이 없었던 인천에서 진보정치를 꽃피우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며 “예비후보 54명이 인천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AGAIN 4·15 이젠, 지방자치 판갈이로!’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과 “부패와 비리없는 투명한 정치인이 될 것과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청렴서약서 및 정책선거 다짐 서약서’를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후보들은 구태정치 보수정치를 풍선으로 날려버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그동안의 인천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보수정당 일색으로 탁상행정, 폭력 난무 의회, 뇌물수수 및 이권개입, 무분별한 판공비 사용 등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 인천시민들이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듣게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을 통해 지역의 구태 보수정치를 갈아엎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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