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일리지 모금운동 연중 전개

인천부평소방서는 17일, 주택 화재로 실의에 빠진 부평2동 주민 이태욱(남ㆍ46)씨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생필품은 부평소방서에서 연중 운영 중인 화재 피해주민 돕기 성금(사랑의 마일리지)으로 구입했다.

사랑의 마일리지는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평소방서와 이마트 갈산점에서 2년 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물품 구매액의 0.5%를 적립해 화재 피해주민을 지원한다.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이마트 부평점에서 물품 구매 후 받은 영수증을 모금함에 넣거나 무인적립기에 영수증을 대고 ‘부평소방서’ 또는 ‘215번’을 선택하면 된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의 마일리지 모금운동을 주민들에게 적극 권장해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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