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인천지부, 열린우리당 항의 집회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는 15일 오후 2시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앞에서 정부와 여당의 ‘비정규보호법 날치기’에 대해 규탄하고, 전면 무효화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비정규보호법’이라는 허울로 날치기 통과시킨 개악법안의 ‘파견 2년 후 고용의무’ 조항은 마치 파견 노동자가 2년이 지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년 이내에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고, 2년 후 고용을 사용자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무효화해야 한다”는 항의서를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4만 조합원이 동시 총파업에 들어가고, 5개 권역별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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