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하대병원을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했다.

모금회는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게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착한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기관, 단체 등 1500개가 가입돼있다.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3년 이상, 임직원 절반 이상 가입과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선정된다.

인하대병원 모든 직원은 매월 급여의 자투리(1000원 미만 금액)를 모아 후원하고 있다.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직원은 300명이다.

여기에 병원 자체 기부금과 원외 기부금을 합친 금액을 2009년부터 매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인하 나눔지기’라는 이름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로 쓰인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으로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따듯한 마음을 모아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