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신규 개관으로 인천 공공도서관 64개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가 68억 원(국비 46억 원, 시비 22억 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과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개관 예정 공공도서관은 논현도서관(남동구 논현동), 가재울꿈도서관(서구 가좌동), 지혜의숲도서관(강화군 선원면) 등이다. 3곳이 개관하면 인천시 공공도서관은 64개로 늘어난다.

강화군에 건립될 지혜의숲 조감도
강화군에 건립될 지혜의숲 조감도

시는 기존 도서관 중 시립 주안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미추홀구 쑥골도서관 3곳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의 작은도서관은 총 306개로 주민행복센터와 아파트단지 공동 공간 등 주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에 장서 확충, 특화프로그램, 자원활동가 실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관내 도서관 장서 보관을 위한 보존도서관(가칭 인천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도서관은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도서관은 개관 후 인천 자료를 공동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확충해 시민 삶을 더 행복하고 풍성하게 하겠다”며 “올해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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