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발행 2월 호부터 서비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구정소식지 ‘계양산메아리’ 오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지난 25일 발행한 ‘계양산메아리’ 2월호부터 표지 상단에 인쇄된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소식지에 담긴 내용을 오디오 듣기가 가능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호 계양구 구정 소식지 계양산메아리 표지. QR코드를 찍으면 오디오서비스가 가능하다.(제공 계양구)
2021년 2월호 계양구 구정 소식지 계양산메아리 표지. QR코드를 찍으면 오디오서비스가 가능하다.(제공 계양구)

또한 ‘계양산메아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로도 발행되는데, 모바일로 접속해 오디오 시작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 듣기를 할 수 있다.

‘계양산메아리’는 매월 25일 지면과 모바일로 발생되며, 구민들의 수기나 시·독후감 등을 게재하는 ‘구민투고’와 관내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우리 아가들 축하방’, 노인들을 위한 ‘실버마당’, 교육·복지·문화 관련 정보 등으로 구성돼있다.

‘계양산메아리’는 행정복지센터·도서관·문화회관 등에 비치돼있으며, 무료 우편발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우편서비스 신청은 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450-5733)로 할 수 있다. 모바일 소식지는 카카오톡에서 채널 ‘계양구청’을 추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출판계 흐름으로 자리잡은 오디오 서비스로 듣는 즐거움을 더하고 노안과 시력저하 등으로 불편한 중장년층의 구독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QR코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QR코드 사용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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