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 교육환경 개선 위한 특별 간담회 개최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교육환경을 개선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안을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 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23일 개최한 ‘영종국제도시 교육환경 개선 위한 특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배준영 의원을 비롯해 영종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 19명, 박정숙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이종호 구의원, 김정헌 전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도시의 규모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갖추지 못했다”며 “학교별로 건의사항을 취합해 인천시교육청과 중구청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하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전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하늘1중 신설을 위해 교육부장관 2차례 설득, 이달 12일과 16일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 개최 ▲추경 시 중학생 돌봄비 15만 원 반영 ▲하늘5고 신설 촉구 ▲서울대학병원에 영종종합병원 설립 검토 요청 ▲인천대에 영종국제도시 내 의대 신설 검토 요청 등 의정활동 경과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운영위원장은 ▲학교 주변 과속단속카메라·CCTV 설치 확대 ▲학교 추가 설립 ▲공동육아나눔센터 등 복지서비스 확충 ▲공공도서관 설립 ▲등하교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활성화 ▲신설학교 내 교육비품 지원 확대 ▲노후 건물 보수 등을 건의했다.

배준영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26일 예정된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영종 학부모들의 건의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영종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영종국제도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제공 배준영 의원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영종국제도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제공 배준영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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