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마스크 400개 등 인천수어통역센터에 전달
이강구 의원이 제안한 연수구 '나눔 챌린지' 일환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 소재 기업인 (주)뉴모닝썬(회장 정재남)이 인천시농아인협회(협회장 김정봉)에 비말마스크 등 물품을 지난 16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비말마스크 400개, 친환경치약 100개, 건강두유 5박스 등으로 이는 협회가 운영하는 인천수어통역센터에 전달됐다. 센터는 농아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연수구 소재 (주)뉴모닝썬이 ‘나눔 챌린지’ 일환으로 인천시농아인협회에 물품을 지난 16일 후원했다.

기부에 참여한 정재남 회장은 “여러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으나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봉 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아인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이강구 부의장과 정재남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연으로 앞으로도 센터와 함께 꾸준히 교류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이강구 연수구의회 의원이 코로나19 시국 따뜻한 나눔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 챌린지’ 일환이다. 이 챌린지는 나눔을 원하는 연수구 소재기업 등이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부터 매달 1회 진행되고 있다.

이강구 의원은 “지난 4월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샌드위치를 전달했던 활동이 5월부터 챌린지로 바뀌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챌린지를 할 수 없어 지역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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