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등유 등 가격상승 요인

올해 2월 중 인천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8.9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 월 대비 2.1% 상승한 수치다.

특히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학생복, 금반지, 등유 등의 공업제품(0.3%)이 오르고 외식 및 독서실비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0.4%)가 올라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농축수산물(-3.9%), 집세(-1.1%)는 하락한 반면 개인서비스(4.2%), 공업제품(3.5%), 공공서비스(2.7%)가 올랐다.
특히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여자 학생복(10.1), 남자 학생복(8.4), 독서실(5.3), 호박, 닭고기, 부추, 풋고추(36.8), 생화(43.2) 등은 상승해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추(-43.4), 깻잎(-26.6), 시금치(-17.0), 버섯(-11.1), 오렌지(-9.6), 호박(-9.5), 양배추(-8.6), 돼지고기(-8.2), 오이(-7.3), 닭고기(-6.6), 달걀(-4.9)은 상승폭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의 생활물가지수는 123.1로 전국 도시 평균(124.9)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월대비 상승률도 도시 평균(0.3%)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는 부산, 인천, 광주 0.2%로 도시 평균 상승률과 같았으며 서울, 대구, 대전, 울산은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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