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36, 남, 부평1동)를 포함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A씨와 함께 입국한 B군(5)과 C양(4)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등 4명은 지난 11일 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동거인 관계로, 정부의 입국자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검체 검사 후 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가 격리 하던 중 3명이 확정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함께 입국한 A씨의 동거인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

한편, 이날 이들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6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