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 추진계획안 통과 … 6월 7~11일 개최

올해 10주년을 맞는 부평풍물대축제가 부평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 문화도시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 전통 문화와 예술의 만남 등의 목표를 내걸고 6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펼쳐질 계획이다.

부평구축제위원회(위원장 빈종구)는 지난 달 말경 회의를 열고 10주년 풍물대축제 추진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 풍물대축제는 지역축제로서 도시와 거리축제 정착화를 통한 부평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부평만의 특화된 풍물축제 개발과 전국적인 풍물단체 및 동호회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부평 삼산두레농악을 통한 부평풍물대축제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무형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의 특색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통해 풍물단체 네트워크 구축도 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풍물공연 단체 및 한민족 풍물동호회 축제 체험단 초청도 추진하며, 해외 자매결연도시 문화예술단체와의 만남과 교류와 함께 연변과 중앙아시아 풍물단도 초청해 우호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2006 독일월드컵 승리기원 사전 응원과 국제 경기를 상영하는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 10주년 부평풍물대축제는 구비 4억5천만원과 시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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