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천)마산은 원적산으로, 백마공원은 원적산공원으로  우리 구가 ‘철(천)마산’을 ‘원적산’으로, ‘백마공원’을 ‘원적산공원’으로 바꿔 부르는 등 일제 잔재 명칭을 없애기로 했다.


지금까지 불리워 오던 ‘철마산’, ‘천마산’, ‘검마산’ 등에 대한 지명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열린 중앙지명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철마산 또는 천마산 등의 명칭을 원적산으로 결정해 1월 2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지명위원회는 최근 조성중인 ‘백마공원’에 대해서도 백마장이란 명칭은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를 들어 ‘원적산공원’으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중앙지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들 명칭을 바꿔 부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명위원회의 명칭 변경으로 인해 관공서의 명칭 통일과 교통표지판 정비 이에 따른 주민 홍보 등 각 기관별 사업 부서에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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