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건강프로그램 수강자 상시 모집

▲ 부평구보건소 4층에 있는 치매통합관리센터의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제공ㆍ부평구보건소>
부평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치매통합관리센터(보건소 4층)를 인천성모병원과 협약해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수강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통합관리센터 이용 대상자는 인지기능에 위험이 있는 고위험 노인이나 경도(=정도가 가벼운) 치매노인이다. 이들의 뇌 인지기능(=기억력ㆍ판단력ㆍ계산력ㆍ시공간 능력 등) 향상 혹은 유지를 위해 인지ㆍ신체ㆍ감각기능을 검사하고, 노화과정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 인지능력 보존과 강화를 위해 개인의 역량에 맞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지건강프로그램은 고위험반과 경도 치매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고위험반은 주1회(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경도 치매반은 주2회(화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류는 작업치료ㆍ미술치료ㆍ음악치료ㆍ신체활동ㆍ전산화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용기간은 최대 1년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부평구 거주 만60세 이상, 고위험 또는 경도 치매를 진단 받은 자로,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는 치매진단 이후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증진과 인지재활을 위해 규칙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ㆍ510-5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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