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전탑 이전 호소문을 읽고 있는 백운초등학교 학생

십정동 송전탑 이설과 관련 백운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지난 27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전력관리처 앞에서 송전탑 이전 철회를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백운초등학교 학생 200여명도 함께 참석해 송전탑 이전 설치 반대를 주장했다.
한편 한상갑 주민대책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땅을 대부해주고 있는 인천대학교에서  한전 측과 2차 계약을 내년에 체결할 때 아이들의 건강보장과 목화연립 재정피해 보상 등이 이뤄질 때까지 토지 대부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대학교 회계과장은 “부평구청에서 공원 점용허가를 내준 상태에서 인천대학교가 땅 사용에 대해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없다”며 한 대책위원장이 말한 부분에 대해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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