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과 주안역간 운행되고 있는 경인 급행열차 운행이 이 달 21일부터 용산에서 동인천역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해 수송력 증가와 수도권 전철 혼잡도가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경인2복선전철건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미 개통해 운행 중인 구로-주안간 20.5Km에 이어 주안-동인천간 6.5Km를 완공함으로써 21일부터는 용산-동인천 전 구간에서 급행열차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천980억원이 투입해 1996년에 착공한 후 6개 역을 신설하고 14개 역을 현대식으로 개량함으로써 수송력 증가는 물론 수도권전철 혼잡도 완화와 안전운행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인선 급행전철은 용산역에서 동인천역까지 44분(일반열차 58분 소요)이 소요되며, 출·퇴근시간대 5분, 평상시 17분 간격으로 1일 205회가 운행된다. 철도공사는 “향후 수인선과 연결하게 되면 더욱 편리한 전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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