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이 부족한 신용카드’

신용카드로 교통카드까지 함께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용카드 분실 후 신고를 해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분실된 신용카드에서 교통요금이 지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분실신고를 받으면 금융기관은 즉시 분실 등록을 하기 때문에 카드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지만 교통카드 기능은 교통카드 회사를 통해서 처리가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교통카드사가 받은 분실신고 목록을 버스와 지하철 회사로 넘기는 과정에서 달라진 카드 고객 정보를 대중교통 단말기에 일일이 입력하다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대통령에 야유 보낸 직장인 해고

미국 버지니아주 버클리스프링스에 사는 글렌 힐러씨(35세)는 17일 헤지스빌 고교에서 열린 정치집회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연설할 때 야유를 보낸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됐다. 당시 그는 부시 대통령에게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자기를 둘러싸고 있다, 당신의 의견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고 소리쳤다.

 

학교급식 우리 농산물 사용 ‘가시권’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학교급식조례에 ‘우리 농산물 사용을 명문화’ 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협정에 위배된다”는 정부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위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학교급식조례 제정 과정의 갈등 해소방안’이란 국무조정실 문서를 이용해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은 WTO협정에 위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교통상부 등은 “우리 농산물 사용은 국제 통상법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반발, 학교급식조례 제정 운동에 큰 장애물이 돼 왔다.

 

민주노동당 10대 혈세 낭비 사업 발표

최근 민주노동당이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는 사업 10가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대 혈세 낭비사업으로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관리 부실 △부안방사성핵폐기장 졸속강행에 따른 예산낭비 △일반택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50% 경감액 부실 사용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개발 및 운영사업 △행정자치부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지방공항 건설비용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관련 기술개발사업과 온라인 게임엔진 중복 투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 대한 군인복지기금 출연이 선정됐다

 

500만부 팔린 ‘태백산맥’이 아직도 ‘이적표현물’
 소설가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은 높은 작품성으로 50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돼 수학정석이나 성문종합영어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안문제연구소에서 자의적 판단으로 아직도 이적표현물 취급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대학 M.I.T.가 예술 및 인문학 분야 인용횟수를 분석한 결과 마르크스의 저작이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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