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건강한 문화창달의 대안 제시’ 등 계획

인천지역 민주인사들과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모여,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모임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단법인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비위원장 김병상·이하 계승사업회)는 지난 3일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일회 신부, 김성진 민주노동당인천시당 위원장, 양재덕 전 인천연합 의장, 원학운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계승사업회는 창립대회를 통해 ‘민주화운동정신계승 인천연대’를 발전적으로 해소하고 시민사회에 참여의 폭을 넓혀가면서, 범시민적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건강한 문화 창달의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승사업회는 지난 2000년 발족한 ‘민주화운동정신계승 인천연대’를 모태로 그간 5·3 인천항쟁 기념사업 및 민족민주열사 추모사업 등을 벌여왔다. 
한편 계승사업회에는 김교흥, 문병호, 안영근, 홍미영 국회의원과 박우섭, 박종열, 신현수, 이우재, 한상욱, 홍재웅, 홍학기 등 인천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직·간접으로 전개해 왔던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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