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가 공립유치원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2006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원아모집 시 우선입학 순위를 정해 입학순위별로 순차적으로 선발하되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는 우선순위 원아를 제외한 잔여 원아를 대상으로 공개추첨 하도록 했다. 1순위는 만 5세아 중 법정 저소득층 및 기타 저소득층자녀, 2순위는 만 4세아 중 법정 저소득층 및 기타 저소득층자녀, 3순위는 만 3세아 중 법정 저소득층 및 기타 저소득층자녀, 4순위는 1~3순위 외의 일반지원자가 되며 동일 순위 내에서는 법정 저소득층이 기타 저소득층에 우선하게 된다.
현재까지 공립유치원의 원아모집 방법은 일정기간 입학원서 접수 후 입학지원자가 정원을 넘어서는 경우는 공개추첨에 의해 입학대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2005년도 공립유치원에 취원한 저소득층자녀 비율은 16.3%에 불과했으나, 이번 방안의 마련으로 저소득층 자녀의 취원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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