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영 부평구청장 당선자.

홍미영 부평구청장 당선자가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여성정치발전인상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연맹은 지난 9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클린 파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기념식을 통해 6.2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여성 당선인에게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줬다.

연맹 측은 “6.2 지방선거에 출마해 유권자의 소중한 선택을 받음으로써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정치문화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며 “신뢰와 사랑받는 차별화된 여성정치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홍 당선자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정치참여 확대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연맹으로부터 격려의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며, 여성정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구청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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