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예회관, 4월 9일 특별한 감동 선사

▲ 시크릿 가든의 매력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쉐리’와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
세계적으로 신세대그룹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4월 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R석 5만ㆍS석 4만ㆍA석 3만원이다.

기존 히트곡들에 가사를 붙여 새롭게 만든 앨범 ‘위드 스페셜 게스트(=With special guestㆍ2010.3.9. 유니버셜)’ 발매와 더불어 내한하는 시크릿 가든은 이번 무대를 통해 ‘송 프롬 더 시크릿 가든(=Song from the secret garden)’ㆍ‘무빙(=Moving)’ 등의 아름다운 연주곡을 비롯해 이들의 대표곡인 ‘유 라이즈 미 업(=You raise me up)’ㆍ‘마이 핸드(=My land)’ 등의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7명의 세션들과 함께 시크릿 가든ㆍ머라이어 캐리ㆍ마돈나와 함께 작업한 가스펠 싱어 트레이시 캠벨과 ‘화이어 오브 댄스(=Fire of dance)’ㆍ‘베스트 오브 뮤지컬즈(=Best of Musicals)’ 등의 노래로 무대에 서온 노르웨이 팝스타 에스펜 엘리엇 그로타임 등 이번 새 앨범 제작에 참여한 2명의 가수가 함께한다.

더불어 이번 시크릿 가든 앨범에 ‘디드 아이 낫 러브 유(=Did I not love you)’를 함께 녹음한 국내 신인가수 카이의 무대도 준비돼있다. 시크릿 가든의 롤프로부터 ‘남성적인 중후한 보컬과 풍성한 표현력을 지녔다’고 극찬을 받은 카이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작곡가 김형석과의 작업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티스트다.

공연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시크릿 가든의 공연은 연주와 노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밝은 느낌의 멜로디에서 편안하고 감동적인 노래들도 함께 즐기며 봄의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1995년 ‘녹턴(=Nocturne)’이라는 곡으로 유럽 대중음악 최고의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그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Nocturne’은 노래라기보다는 연주곡에 가까운 음악이었는데, 40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역사상 연주곡으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이들의 첫 앨범 ‘송즈 프롬 어 시크릿 가즌(=Songs from a Secret Garden)’의 감성적인 선율은 전 유럽을 비롯해 미국ㆍ캐나다ㆍ호주ㆍ멕시코ㆍ홍콩ㆍ중국ㆍ한국 등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노르웨이 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겨줬다.

문의ㆍ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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