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의 감동, 2005년 가을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70~80년대의 감동, 2005년 가을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05.09.2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구 올드뮤직 페스티벌 개최
작년 가을 부평공원을 30년 전 향수에 젖어들게 했던 올드뮤직 페스티벌(The Old Music Festival)을 올해도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부평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제2회 올드뮤직 페스티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포크와 올드록으로 꾸며진다.
30일에는 송창식, 김세환, 이용복, 소리새, 추가열, 신계행, 느티나무 등 중장년층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반가워할 포크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가을밤의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추억, 어울림의 조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30년 전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크와 재즈로 꾸며지게 된다.
이튿날인 10월 1일 저녁에는 열정의 올드록 공연이 펼쳐진다. 한때 방송을 휩쓸었던 그룹사운드 송골매의 구창모, 이치현과 벗님들, 건아들 등이 낡은 일기장 속에 접어두었던 열정을 끄집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추럴푸드, 로즈(ROZE), 크로키 등 인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이 합세해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가을 저녁, 왠지 오래 전 사진첩을 들춰내 추억에 잠기고 싶은 중년이라면, 향기로운 음악에 빠져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세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야외음악회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번 올드뮤직 페스티벌은 부평문화원과 부평구축제위원회의 후원으로 저녁 6시 30분에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