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맞춰 민족문제연구소인천지부 주관으로 영화 ‘아리랑’이 12일 부평공원에서

반민족친일행위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방 59년을 맞이하는 8월에 맞춰 민족문제연구소인천지부 주관으로 영화 ‘아리랑’이 12일 부평공원에서 주민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영됐다. 
이번 영화 상영을 주관한 민족문제연구소 정동근씨는 “해방 59년을 맞이해 지금도 남아 있는 친일파 청산문제와 역사 바로 세우기 문제 등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를 통해 민족애를 높이고, 친일파 후손에 의한 미군기지 소송관련 부당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아리랑’ 상영장에는 최용규, 홍미영 국회의원과 박윤배 구청장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영화상영을 주관한 민족문제연구소인천지부는 친일파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활동을 위해 올 6월에 준비위원회 창립식을 가졌으며, 지금은 공식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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