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험생 되기 7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우리나라 여름철은 건강한 사람도 버텨내기가 힘들다. 특히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무더위로 인한 짜증과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더해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더위를 이겨야 공부의 효율도 높아질 수 있다. 수험생들의 건강하고 알찬 여름나기에 대해 알아보자.

 

낮잠은 30분 이내로


공부하다 피로하면 잠시 낮잠을 잘 수도 있는데 30분 이내로 줄여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휴일엔 아침 늦게까지 푹 자는 경우가 많은데 필요 이상으로 더 자는 것은 오히려 생활리듬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몸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되도록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밤에 허기가 느껴질 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각성 성분이 들어 있는 담배는 수험생에게 금물이다.

 

철분 충분히 섭취해야


수험생에게는 식사가 중요하다. 아침식사는 꼭 하도록 하고 식사는 육류, 생선, 해초류, 야채, 곡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육류는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 양은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 정도에서 그만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 주고 뇌활동도 빠르게 한다. 특히 여학생은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므로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빈혈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도 떨어질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 풀면서 뇌기능 올려야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입시가 주는 스트레스이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적절한 스트레스는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으나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는 작은 스트레스로도 현저히 공부의 능률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적절한 운동, 이완요법, 스트레칭,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운동은 몸의 건강은 물론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뇌가 느끼는 감각자극 가운데서 주된 것은 다리의 근육에서 오기 때문에 걷기나 가벼운 조깅 등을 통해 두뇌활동을 높이면서 스트레스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수험생 되기  7


1_일주일에 3회 정도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하기
2_조바심을 내기보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3_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양의 균형 있는 식사하기
4_수시로 심호흡, 명상, 스트레칭 하기
5_수험생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상담하기
6_공부하는 중간중간 적절히 쉬는 시간 갖기
7_술과 담배 반드시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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