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원의 문화예술교육 ‘문화IN이야기’ 9월부터 시작

▲ 첫 번째 ‘문화IN이야기’의 초대 손님 뮤지컬 배우 이혜경씨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2005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에 선정된 부평문화원(원장 허문명)이 ‘문화IN(인)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문화IN이야기’란 평소 문화예술 장르의 서울 편중과 학교수업 등의 시간적 한계로 만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공연감상과 더불어 진솔한 예술인의 삶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IN이야기’의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문화인은 뮤지컬 배우 이혜경씨. 이씨는 1997년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이후,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그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그 후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제5회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비롯해, 제8회와 제9회 뮤지컬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부평문화원은 앞으로 매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장르의 문화예술인을 초청, 예술인들의 입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문화 이야기와 예술분야의 현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부평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이혜경씨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부평문화원의 ‘문화IN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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