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 중흥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현할 것”

13대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미협) 지회장으로 이정박(66ㆍ사진) 갤러리 ‘몽떼’ 대표가 당선됐다.

인천미협은 1월 23일 수봉공원 국악회관에서 개최한 ‘13대 인천미협 지회장 선거 및 총회’에서 총660명의 회원(2009년 12월 기준) 중 400명이 참석해 선거한 결과, 199표를 얻은 이정박 남동구 문화예술회 회장이 정용일(12대 인천미협 부지회장)씨를 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정박 당선자는 “정보공유와 투명행정, 정책연구를 통해 모든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꾀하고 인천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혁신적인 사업들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 당선자는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펼칠 ‘르네상스21 프로젝트’로 ▲여성회원들의 참여 확대와 활동 지원 ▲국제교류전 활성화 ▲다양한 정보네트워크 구축 ▲공공미술프로젝트 개발 ▲회원 권리 회복 ▲전통미술의 새로운 발전 모색 ▲기업후원 메세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발표했다.

이정박 신임 지회장은 인천고등학교와 서라벌예대 서양화과, 동아대 도시계획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4회, 단체전 26회 이상을 개최하고 인천국제교류문화예술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많은 열정을 쏟아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