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간부ㆍ진보정당 당원ㆍ시민단체 회원 참석 예정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전재환)가 진보정치세력의 단결과 6ㆍ2지방선거 공동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7일 개최한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재환 본부장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현황과 진보정당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이상구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각 당의 방침과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전재환 본부장은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사실상 중단되고, 조합원의 정치적 냉소가 심각해 정치활동공간인 지역에서조차 정치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소통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진보정당들이 지방선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책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전술 등을 구사하는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토론자로 인천지역 대표적 시민단체인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와 인천시민연대 관계지자 참석해 인천지역 진보정당의 전망과 관련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산하 단위사업장 대표자와 간부, 진보정당 당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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