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 나무상자가 멋진 '벽걸이 편지꽂이'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에는 평소 고마웠던 주위 사람들과 작고 큰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명절 선물은 대부분이 화려하고 과대한 포장으로 인해 상자 등 많은 포장재료가 처리해야 할 부담스러운 쓰레기가 돼버린다.
그렇다면 명절 선물로 들어온 포장용 종이상자나, 나무상자 등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물품을 만들어보자.
골칫거리였던 상자들이 ‘벽걸이용 편지꽂이’로 변신!
[ 만드는 순서 ]
- 포장 상자의 겉면의 거친 부분을 사포질한다.
- 뚜껑 부분을 뒷면으로 하고 몸체부분을 앞면으로 하여 필요한 부분만큼 잘라 놓는다.
- 잘라낸 필요치 않은 부분을 가지고 하트 모양 등, 예쁜 장식용 모양을 만든다.
- 아크릴 물감으로 예쁘게 칠한다.
- 만들어 놓은 몸통 부분을 꽂이로 사용할 수 있게 비스듬히 세워 글로건으로 고정시킨다.
- 만들어 놓은 하트 무늬와 꽃을 붙여 완성한다.
- 그밖에 크기에 따라 바퀴달린 함, 잡지꽂이, 메모 판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 한은영(45)씨는 아이와 함께 하는 재활용품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매달초 부평신문 지면을 통해 생활 속의 재활용품 만들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