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인턴사업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미래의 여성정치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방의회인턴사업이 실시된다.
여성부와 인천시, 인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하는 지방의회인턴사업은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는 인천지역 내 여대생과 졸업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8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참가 희망자를 모집,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제도 등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시의회 10명, 부평과 남동, 연수구 의회에 각각 2명씩 배치돼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운영과정을 참관하고 의원의 의정수행 전반에 대한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일당 1만5천원의 인턴 실습비를 제공받으며 수료식 때 인천시장수료증을 수여 받게 된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참가자 16명 이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 더 있어 정원 확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의회인턴사업은 진행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해 전반적인 사업진행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더 나은 정치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770-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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