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햇빛이 따갑다” “햇볕에 눈이 부셔 눈을 뜰 수가 없다”

위 문장에서 ‘햇빛’과 ‘햇볕’은 잘못 쓰였다. 햇빛은 말 그대로 ‘해의 빛’을 뜻한다. 하지만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을 가리킨다. 즉 햇빛은 광선의 의미이고, 햇볕은 온도의 의미다. 이처럼 ‘햇빛’과 ‘햇볕’은 그 뜻이 다르므로 반드시 가려 써야한다.

“가을이 되니 햇볕이 따갑다” “햇빛에 눈이 부셔 눈을 뜰 수가 없다”로 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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