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유기준(55ㆍ사진) 생산부문 수석 부사장을 9월 1일부로 기술연구소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신임 사장은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자동차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차량 설계와 테스트, 생산기술, 제품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주요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했다고 GM대우는 전했다.

또한 유 신임 사장은 2002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GM대우 기술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그해 6월 디트로이트의 GM 글로벌 기술부문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1월 GM대우에 복귀해 생산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유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MIT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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