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일명 놀토). 아이들과 뭘 하면서 보낼까? 부모라면 누구나 할 고민이다. 이럴 때 신문이랑 놀기를 해보자.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신문하고 친해지면서 쉽게 할 수 있는 NIE가 있다. 앞으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연재할 예정이다. | |
본격적인 휴가철. 가족들과 강과 바다로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고 있다.
막상 휴가를 떠나서도, 부모는 아이들과 무얼 하고 보낼까,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땐 ‘신문기사 제목으로 낱말퍼즐 만들기’를 해보자.
낱말퍼즐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쉽고 간단하다. 온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하면 더욱 재미있다. 긴 휴가 기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하다 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NIE를 하며 아이들의 창의력도 발달시켜보자. 휴가를 떠나기 전 스케치북, 가위, 풀, 사인펜은 꼭 챙겨야 한다.
1. 가족들과 신문을 펼쳐 각자 마음에 드는 기사를 읽고 어떤 제목을 사용할지 정한다.
2. 기사 제목이 정해졌으면 제목을 정성스럽게 오려서 스케치북에 붙인다.
3. 빈 종이에다 기사제목을 세로로 한 자씩 적는다. (사진 참고)
4. 제목의 각 글자마다 연상되는 낱말들을 적는다. 각 글자가 낱말의 맨 앞이나 맨 마지막에 오는 낱말을 적으면 된다. 물론 중간에 와도 상관없다. (예시 : ‘미’ - 미나리, 다리미, 미술, 오미자 등)
5. 낱말을 다 적었다면 그 중에서 낱말퍼즐의 정답으로 쓸 낱말을 고른다.
6. 오려 붙인 기사 제목의 각 글자에 정답으로 쓸 낱말을 포함해 적은 후(사진 참고) 낱말이 정답이 되도록 문제를 낸다.(문제는 되도록 아이가 내도록 하자. 아이의 생각이 담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가 나올 것이다.)